본문 : 잠언 7장 1~9절

제목 : "지혜를 사랑하면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Ⅰ).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라

     1절과 2절 말씀에서…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 내 계명을 지켜살며…" 이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지킬 것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명령을 어느정도 지키면서 살아야 

     하는가?

①. 눈동자처럼 지키면서 살아야 한다(2절 하).

  * 눈동자 : 인간의 몸에서 지극히 소중한 부분이다. 눈동자는 사람에게 있어서 생명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이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을 네 생명처럼 소중하게 간직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길 때에 우리는 그 명령을 지킬 수가 있는 것이다. 

②. 손가락에 매라(3절 상).

    이스라엘 사람들은 율법을 상기하기 위하여 가죽에다 말슴을 적어서 자신의 손목이나 머리에 매고

    다녔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몸의 일부분처럼 가지고 다님을 통해서 항상 "말씀의 생

    활화"를 이루려는 노력이었다. 

③. 네 마음판에 새겨라(3절 하)

  * 마음판 : 심장의 판 : 즉, 심장에 새기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마음속에 새겨서 기억하라는

                뜻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암송할수록 우리는 영적으로 힘이 생긴다. 말씀을 많이 암송할 수록 우리는 바른 삶을 살  수가 

있고…, 우리를 더욱 그리스도인답게 만들어 간다. 

Ⅱ). 하나님의 말씀인 "지혜"를 사랑할때에…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①. 지혜를 누이처럼 생각하라 : 4절(상)

    구약시대의 누이는 "아내"와 동일한 수준에서 아껴주고 사랑했던 존재이다. 이만큼 지혜를 아끼고

    사랑하라는 뜻이다. 

②. 명철을 친족처럼 생각하라 : 4절(하)

  * 명철 : 판단력, 통찰력을 뜻한다.

    친족 : 특별히 친분관계를 가지고 살아하는 친구

즉, 명철을 특별히 사랑하는 친구처럼 대하라는 뜻이다. 이처럼 지혜와 명철을 사랑할때에… 

음녀의 호리는 유혹에 절대로 넘어가지를 않는 것이다. 

Ⅲ). 지혜가 없는 어리석은 소년의 모습.

* 어리석은 자 : 지혜 없는 자, "열려 있는 자"라는 뜻이다.

  어리석은 자란… 생각이 단순해서 외부의 유혹에 대하여 그 마음을 무방비 상태로 열어 놓아 쉽게

 속아 넘어가는 자를 뜻한다. 하나님의 말슴으로 무장된 "명철한 자"는… 외부의 유혹에 대하여 철저

 하게 방비가 되어 있는 닫혀 있는 사람이다.

* 8절 말씀을 보면… 지혜 없는 자가 음녀의 집을 스스로 찾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9절을 보면…, 저녁때 황혼때 깊은 밤에 스스로 찾아간다고 하였다. 이것은 어리석은 자가 

  초저녁부터 으슥한 길코퉁이에서 서성대면서 은밀한 밤이 되기를 기다렸음을 알 수가 있다.

  한마디로 지혜 없는 자는 유혹하는 음녀를 스스로 먼저 찾아가는데… 그것도 어두워진 한밤중까지

  스스로 기다리다가 찾아감을 알 수 있다. 

* 어리석은 자는… 음녀의 유혹을 스스로 기회를 기다리다가 찾아가지만… 지혜 있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기 자신을 철통같이 보호하여 음녀의 유혹을 물리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