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잠언 9장 7~12절
제목 : "지혜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Ⅰ). 거만한 자(어리석은 자)를 책망하지 말라.
지혜는…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고 한다.
이 말의 의미는… 거만한 자는 책망할만한 가치도 없음을 뜻한다.
* "거만한 자" : 자신을 위한 타인의 충고를 거부하고,
충고하는 사람을 비웃고 경멸하는… 교만한 마음을 가진 자.
이처럼 거만한 사람을 충고하면… 오히려 능룍을 받고 미움을 당하게 된다.
* "능욕" : 깎아 내려서 수치를 당하게 하는 것 : 욕된 일을 당하는 것.
거만한 자는 충고와 훈계를 받았을 때 그릇된 행실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충고하는 사람을 욕하고 흠을 낸다.
따라서 거만한 사람에게는 충고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
* 예수님께서도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말라"고 하셨다.
성도들은 항상 거만한 자와 지헤로운 자를 분별하여서 해를 당하지 않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Ⅱ). 지혜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인간은 연약하기 때문에… 지혜가 있는 사람도 실족할 때가 있다. 그런데… 지혜 있는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과 다른 점은… 자신에게 징계와 훈계가 임했을 때 자신의 과오를 회개한다는 점이다.
ex). "다윗" : 지혜의 사람이었다. 그런데 다윗도 실수를 한다. "밧세바"와의 불륜의 관계를 맺고
살인죄까지 짓는다. 그러나 "나단" 선지지의 책망을 들었을 때… 그 즉시 하나님
앞에 엎드리어 통곡하며 회개하였다.
ex).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대통령이 되기 전, 정치적으로 맞수가 한 사람 있었다. 이 사람은 늘 "링컨"을 비방하였다.
사사건건 물고 늘어졌다. 링컨은 그럴때마다 그 비판을 마음에 새겨서 잘못된 점들을 고쳐
나갔다. 나중에 링컨이 대통령이 되어서… 자신을 늘 비판하던 정치적 원수를 장관으로 임
명하여 대우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지혜있는 사람에게 교훈을 더하라고 말씀하셨다. 지혜 있는 자는 교훈과 책망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지혜로워진다. 주님의 말씀이 옥토밭에 떨어질 때 많은 결실을 맺는 것과
같이 지혜의 사람에게 훈계하고 가르칠 때… 더욱 지혜롭고 학식이 있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
이다.
Ⅲ). "생명의 날"이 많아지게 하는 지혜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는 말씀의 뜻은…
지혜를 소유한 자들에게 구원의 복(영생의 복)이 있음을 뜻하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자에게 "영생의 축복"을 허락
하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지혜를 가진 사람은… 내세에 누리는 영생의 축복뿐만 아니라 이땅
위에서도 장수의 축복을 누리게 된다. 지혜 있는 사람은 영육간에 강건하고 범사에 잘되는 축
복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