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잠언 3:27~28
*제목: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
Ⅰ). 네 손이 선(善)을 베풀 힘이 있거든···
*선을 베풀다: “자기의 구실을 다한다”는 뜻이다.
손이 “선”을 베풀다: 손이 손으로서의 자기의 구실을 다하는 것을 뜻한다.
손이 자기의 구실을 다하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손을 잡아주는 일, 격려하는 일, 위로하는 일을 행할 수 있다.
어려운 사람을 구제하여 그 사람을 잡아주고 격려하는 일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기의 구실을 다하는 “손”이 되는 것이다.
*사람의 손이 “선”을 행하려면··· 다음의 두 가지가 반드시 갖추어져야 한다.
①소유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져야 한다.
내가 소유한 물질의 참 주인은 누구신가? 누가 이것을 주셨는가를 알아야 한다.
②물질을 바르게 쓰는 법을 알아야 한다.
나만을 위하여 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쓸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두 가지 면이 갖추어질 때에 선(善)을 베풀 수 있는 손이 되는 것이다.
Ⅱ).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
* 마땅히 받을 자: 구제를 받아야만 할 입장에 처한 사람.
사람은 연약하고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남의 도움을 받아야만 할 때가 있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남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 자존심을 상하는 것으로 느끼고 실패한 사람으로 느끼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도움받기를 사실은 원하고 있다.
* 물질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마땅히 받을 자”에 대해서 우리는 그 사람이 거부감을 갖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 우리는 선행을 베풀 때에 아까워서 인색한 마음으로 행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아낌없이 넉넉한 마음으로 구제해야만 한다.
* 경건의 삶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도와 구제”의 생활이다. 따라서 경건의 삶을 살아야만 하는 우리 그리스도 인들은 마음을 넓혀서 이웃을 도와야 한다. 특히, 구제 시에 생색을 내면서 행해도 아니 될 것이며 아까워서 인색한 마음으로 행해 서도 안 될 것이다. 주님으로부터 거저 받은 물질을··· 불쌍한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구제의 마음을 모두 가 져야 할 것이다.
Ⅲ). 가진 것이 있거든··· “다시 오라” 하지 말라!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해서 사람이 찾아왔을 때 내 수중에 선을 베풀만한 물질이 있을 때에는 그 자리에서 즉시 구제를 행해야만 한다.
* 당장 아까워서 다음번에 한 번 더 오라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지금 찾아온 사람이 다음에 한 번 더 오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알아야 한다.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지만 그 요청에 응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사람들은 재물이 자기의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치를 못하고 자기 뜻대로 쓰고 있다.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망각할 때 우리는 불쌍한 이웃에 대하여 인색하게 되는 것이다.
* 오늘 밤 하나님께서 이웃들에게 인색한 영혼들을 부르시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