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잠언 6장 12~15절

제목 : "악한 자의 행동과 결국"

Ⅰ). 불량하고 악한 자의 특징

①.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닌다.

바른 것을 굽게 하고, 정상적인 것을 꼬이게 만드는 사람이다.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온갖 거짓말을 지어서 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다.

ex). 보디발의 부인 : 정직한 청년 "요셉"에 대하여 구부러진 말을 한다. 

                            "자신을 겁탈하려고 했다"는 거짓말을 함으로써 요셉을 감옥에 가두게 한다.

이런 사람은 가는 곳마다 싸움을 일으키고 분란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②.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한다. 

눈짓, 말짓, 손짓은… 상대를 속이느 악인들의 대표적인 몸동작을 뜻한다. 악인들끼리 행하는 은밀한

행동이다. 불량한 자들은 항상 은밀하게 악한 일을 계획하는 것이다. 산상수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다.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마 6:22)

눈은 "마음의 창"이다. 그런데 불량한 사람은 그 마음속에 불의가 가득차 있기 때문에 

그러한 악한 것들이 눈을 통하여 그대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 눈이 악하다 보니까… 손 발도 자연적으로 악한 일을 행하게 되는 것이다.

③. 패역한 마음을 품는다.

* 패역 :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을 뜻한다.

" 패역한 마음"이란…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의 뜻을 품은 것을 뜻한다. 

* 노아시대 사람들 : 패역하게 살다가 홍수의 심판으로 멸망당했다.

④. 항상 악을 꾀한다.

악을 꾀한다는 것은… 

악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느 것을 뜻한다. 악을 계획한대로 행동으로 옮겨서 범죄하는 모습이다.

* "아간"이 여리고성에서 자신이 계획한대로 금덩어리와 은덩어리와 외투를 몰래 훔친다. 

   그 결과 온 가문이 멸망을 당한다. 

악을 계획하고 그 것을 그대로 행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일을 밝혀내셔서 벌을 내리신다.

아무리 은밀하게 악을 꾀하여도 결국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 드러나고야 마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⑤. 다툼을 일으킨다.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곳에는… 협력과 조화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악한 사람이 있는 곳에는… 

시기와 분열과 미움이 있다. 특히, 악인들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항상 다른 사람과 싸움을

한다. 악인들은 욕심이 가득해서 다른 사람에게 양보를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의 것까지 

모두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악인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툴 수 밖에 없다.

* 악한자들의 특징은… 분열을 조장하고 싸움은 유발한다. 평화를 깨뜨리고 공동체를 갈라놓는다.

Ⅱ). 악한 자들의 결국

* 재앙이 갑자기 임하여 당장에 패망하게 된다. 악인이 흥하는 것은… 절대 오래가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때를 정하여 놓으시고 때가 될때가지 참고 계시다가 갑자기 징벌의 심판을 내리신다.

*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을 기억하는가?

   백화점 소유주는 돈버는 일에만 몰두하였다. 건물의 안전을 무시하고 불법으로 개축을 하였다. 

   처음엔 모든 것이 잘 되는 것처럼 돈도 많이 벌었다. 그렇지만 때가 찾을 때 하나님께서 징벌의 

   심판을 내리셨다. 결정적인 한번의 심판에… 모든 것이 무너져 망하고야 말았다.

*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악인에게는 항상 내릴 준비를 하고 계심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악인의 흥왕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 시편 92:7, 

   "악인은 풀같이 생장하고,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흥황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