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精神一到 何事不成 (정신일도 하사불성)”

  * 정신을 한곳으로 집중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

중국, 한나라 때 “이 광”이라는 명궁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밤길을 가는데 눈앞에 호랑이가 나타났습니다.

“이 광”이 화살을 호랑이 두 눈 사이 급소를 겨누었습니다.

한 번에 명중을 시켜 쓰러뜨리지 못하면 자신이 죽게 됩니다.

혼신을 다하여 집중하여 화살을 당겼습니다.

화살이 호랑이 두 눈 사이에 정확히 박혔습니다.

한 참 후 정신을 차린 다음에 자신이 쏜 화살에 맞은 호랑이를 보러 갔습니다.

그랬더니 호랑이는 안보이고 “호랑이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 한 가운데 화살이 박혀

있었습니다. “이 광”이 다시 한 번 바위를 향하여 활을 쏘아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화살이 그냥 튕겨져 나갈 뿐이었습니다.

첫 번째 화살이 바위를 뚫을 수 있었던 것은 온 힘과 정신이 모아진 집중력 때문이었습니다.

이 한번이 마지막 기회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실패하면 내가 죽는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했기 때문에 화살이 바위를 뚫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내가 쏘고 있는 人生의 화살이 단 하나뿐이라는 각오로 모든 일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몸과 마음이 흐트러지기 쉬운 무더운 계절에 더욱 신앙 생활과 일상 생활에 집중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담임목사 박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