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닦읍시다”
미국이 낳은 위인 “부커․와싱턴(Booker Washington)”이 어려서 노예 생활을 할 때 낡은 오막살이의 청소를 맡은 적이 있다. 아무리 깨끗이 청소를 해도 주인은 더 잘하라고 꾸짖기만 했다.
* 부커는 세 번 퇴짜를 맞은 후에… 이제는 자신을 가지고 주인을 오막살이로 데리고 왔다.
주인은 들어서자마자 고함을 질렀다.
“창문은 왜 안 닦았으냐!”
하루 종일 있으면서도 “부커”는… 그 오막살이에 유리 창문이 있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그 이유는… 그 창문에 먼지가 너무나 많이 앉아서…
창문이 눈에 띄지를 않았던 것이다.
부커는 부지런히 유리창을 닦았다.
그 순간 찬란한 석양빛이 오막살이의 어둠침침한 방안을 환하게 만들어 놓았다.
어렸을 때의 이 경험이… 부커․와싱턴의 유명한 시로 변하였다.
창문을 닦읍시다. 창문을 닦읍시다.
양심의 창문, 신앙의 창문
거기에 먼지가 앉으면 암담합니다.
미래도 보이고 현재도 밝아지도록…
빛을 맞아들이는 창문을 닦읍시다!
2015년이 벌써 다 지나가고 있다.
여러분의 시계바늘은… 지금 몇 시까지 와 있는가?
지금까지의 시간을 값있게 쓰지 못한 아쉬움이 있는가?
과거의 초라한 오막살이보다 백배나 더 귀중한 것은… “미래의 창문”이다.
신앙생활은… 바로 이 창문을 잘 닦아서… 밝은 햇빛을 현재에 비치게 하는 생활이다. 여러분들의 “과거”라는 2015년의 도화지가 더러워지고… 구겨졌는가…?
과거보다 몇 천배나 더 가치있는… “내일”이란 도화지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
새로운 2016년에는… 이 새로운 도화지에…
보다 훌륭한 인생의 그림을 그려보자!
2015년 12월 24일(목), 오후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