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출발 & 겟세마네의 출발”
성경에는 두 개의 의미있는 동산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것은… “에덴 동산”과 “겟세마네 동산”입니다.
에덴동산의 주인공은… “아담 & 하와”이고 겟세마네 동산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어서 새로운 출발을 해야만 했습니다. 돌작밭과 엉겅퀴와 싸우면서 땀을 흘려야만 먹을 수 있는 삶으로 출발을 해야했고, 해산의 고통을 맛볼 수밖에 없는 고통의 역사속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아담은 싫었지만 에덴 동산을 떠나서 새로운 시간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을 떠나십니다.
겟세마네 동산을 떠난후에… 체포와 재판과 매맞음과 침뱉음 당함과 끔찍한 십자가의 처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결단과 선택에 의해서 자의로 당당하게 새로운 시간을 향하여… 위대한 출발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구원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 자신의 결단으로 겟세마네 동산을 출발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출발은… 마지 못해… 할 수 없이… 죽지 못해서 하는 그러한 삶의 출발이었습니다. 에덴에서 쫓겨나서 세상의 고통의 시간으로 할 수 없이 출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출발은… 자신이 선택한 새로운 사건과 시간속으로 들어가는 위대한 출발이었습니다.
* 오늘 우리도 미지의 새로운 2016년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새 시즌을 맞이하는 것… 새로운 미래로 들어가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겠습니까?
할수 없이 에덴 동산을 떠나서… 땀흘려야하는 고통의 세계로 들어가야만하는… “아담의 자세”로 맞이해서는 안됩니다.
* 예수님처럼… 분명한 목적과 의욕을 가지고… 긍지를 가지고 겟세마네를 떠나는 멋있는 새해의 출발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장 가난한 사람이란…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멀리 보지 못하고, 넓게 보지 못하고, 가까이만 보는… 좁게 보는 사람이 가장 가난한 사람입니다.
마지 못해 이 세상을 살고, 땀흘리는 일 속에서 보람을 찾지 못하고, 자신의 인생속에서 삶의 자부심을 찾지 못하고… 인생의 목적도, 가치도 추구하지 않는 삶이… 가장 가난한 사람의 삶의 모습입니다.
비록 삶의 현장이 십자가의 고통처럼 힘들고, 괴롭고, 어려워도… 그 삶 속에서 삶의 의욕을 찾고 목적을 찾고 가치를 찾기 위하여… 늘 높은 곳을 향하여 눈을 뜨는 사람은… 비록 가진 것은 없어도 부자입니다.
* 에덴 동산의 아담의 눈으로 이 세상을 보느냐?
아니면… 겟세마네 동산의 예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느냐?
여기에 따라서 2016년도에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삶의 문제들이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2016년 1월 1일(금), 송구영신예배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