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배가 고픈 여우가 바닷가에 나갔습니다. 물고기를 먹고 싶은 생각에 한 가지 꾀를 내었습니다. 그래서 물고기들을 향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물고기 여러분! 어부들이 여러분들을 잡으러 오고 있습니다. 빨리 어부들을 피해서 도망을 쳐야겠지요…? 그러나 어부들을 피해서 깊은 바다 속으로 도망을 쳐도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는 큰 물고기가 곧 여러분들을 잡아먹을 것입니다. 차라리 땅위로 올라와서 우리와 함께 삽시다! 이 땅위에는 어부도 없고… 큰 물고기도 없습니다. 육지야 말로 최고로 안전한 곳입니다.”
이 말을 듣고 물고기들이 회의를 가졌습니다. 여우의 말대로… 안전한 육지로 올라갈 것인가? 위험하지만… 지금껏 살아온 바닷속에 그대로 있을 것인가?
* 결국 물고기들은 여우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대를 본받고 살면… 즉, 잘못된 신앙의 유행풍조를 따라 살면… 그것은 마치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땅위로 올라가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삶은… 결국에는 멸망만을 가져올 뿐입니다.
*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절대로 교회생활에서 떠나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삶의 터전입니다. 물고기에게 있어서 물이 삶의 터전인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생활”속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교회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교회 밖으로 나오게 되면… 그 결과는 멸망입니다.
마귀는 그리스도인들을 교회 밖으로 유인하는 여우와도 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세상 것과 점점 가까워지게 하여서… 교회와 멀리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교회생활이 점점 싫어지는 것… 이것은 참으로 위험한 상황입니다.
마치 물고기가 물을 떠나려고 하는 상황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상황속에서 빨리 빠져나와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은 달콤하고 합리적입니다. 매력이 있습니다. 반면에… 신앙생활과 관계된 것들은… 답답하고 지루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주님 말씀만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성경말씀대로 살기 위하여 힘을 다하여야 합니다. 성경말씀대로 살면… 반드시 성공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성경말씀대로 살면… 항상 지혜롭게 판단하여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눈으로 보기에 화려하고 좋은 “소돔”성 근처로 이주를 합니다. 그리고 점점 그곳의 유혹에 빠져들어서 나중에는 소돔성 안으로 들어가서 살게 됩니다. 그 결과 “롯”은 모든 것을 잃고야 맙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22 말씀에서… “악은 그 모양이라도 닮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항상 교회생활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기에 힘을 다해야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015년 6월 4일(목) 새벽기도회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