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에셀의 복(福)을 받아야 합니다”
* 금년은 6.25 전쟁 6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전쟁으로 인하여 300만 명이 죽어가 실종되었고… 1천 만 명의 이산가족이 생겨났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UN 16개국에서 많은 젊은이들을 보내주어서 이 나라를 지켜주었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하여 많은 피를 흘린 우방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6.25 당시 전세가 급격히 악화되어서… 최후로 “부산”만 남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전선이 “낙동강”이었습니다. 지금의 경상남도 “경산” 근처입니다. 이 위급한 상황에서 온 교회가 금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 사무엘 시대에 이스라엘에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이스라엘이 “미스바” 평원에 모여서 민족적인 기도회를 열고 있는데… 블레셋이 급습을 해왔습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 “큰 우레”를 발하시어서 블레셋을 어지럽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블레셋이 크게 패하여 “벧갈”(블레셋 영토)까지 도망을 갔습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 땅까지 치고 들어가서 큰 승리를 얻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사무엘이 큰 돌을 세워서 기념비를 삼았습니다. 그리고 기념비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여… 세계 경제 11위에 오르는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65년 동안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와 주시는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절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 사무엘상 7:13을 보면…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들을 막으시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의 사람 사무엘에 있을 때 하나님의 권능의 손으로 이스라엘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교회도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손으로 이 나라를 지켜 주시고… 우리 가정과 자녀들과 건강과 일터를 지켜주십니다. 특히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흔들고 있는… “메르스의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 우리 대한민국은 65년 전 전쟁의 비극을 되돌아보면서…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이 평화를 지켜나가야만 합니다. 평화는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습니까? 우리가 더 강할 때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약한 모습을 보이면… 상대는 반드시 짓밟으려고 달려듭니다. 북한이 대한민국을 얕잡아 보지 못하도록 더더욱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온 국민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윤리‧도덕적으로 반듯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특히… 한국교회가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어서 나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북한 공산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일 것입니다.
우리는 6.25 전쟁의 비극의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반드시 6.25 전쟁의 교훈을 후대에게 전해야 한다!
2015년 6월 25일(목) 새벽기도회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