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시절, 소풍을 가면… 마지막 순서에

보물찾기를 했습니다.

선생님들은… 돌 밑, 나뭇가지 사이등에…

보물을 숨겨 놓습니다.

보물찾기란… 본래 보물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찾게 하는 것입니다.

 

* 보물찾기에는… 생각을 거꾸로 하도록 하는 창의적인

교육방법이 그 속에 들어 있습니다.

익숙한 곳만을 찾지 말고… 다른 곳도 찾아보라는 것입니다.

늘 중심만 보고 있었다면… 이제는 주변도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높은 곳만 보았다면… 낮은 곳도 보라는 것입니다.

먼 곳만 보고 있었다면… 가까운 데에서부터

관심을 쏟아 보라는 것입니다.

 

* 보물찾기는… 우리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이… 얼마나 복된 것인가를

생각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위해 값진 보물들을 삶의 자리

곳곳에 숨겨 놓으셨음을 알고 계십니까?

우리는… 내 옆에, 내 가까이에 보물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채

엉뚱한 곳에서 보물을 찾아서 헤매는…

낭비하는 인생을 살고 있지는 아니한지요?

 

* “사도 바울” 선생님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살전 5:18).

범사… 즉,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지고…,

소유한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하라는 뜻입니다.

내 삶속에서 접촉하는… 모든 것들이 보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 감사의 사람이 되려면… “감사의 눈”을 떠야 합니다.

“감사 색맹”에게는… 감사할 거리가 아예 안보입니다.

“감사 근시”에게는… 눈 앞의 감사만 보입니다.

“감사 원시”는… 남의 감사는 보이는데… 자기 감사는 잘 안보입니다.

“감사 난시”는… 감사를 보기는 보는데… 흐릿하고 선명하지가 않습니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감사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 내 마음 속에… 감사가 생기기 시작하면, 내 삶의 모든 것들이

귀중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내가 가진 것 중에…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지 않으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감사”란…, 내 인생에… 하나님께서 감추어 두신 보물입니다.

그 보물을 찾는 것이… 감사 생활입니다.

 

“믿음에 굳세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 2:7下)

 

2017년 10월 29일 추수감사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