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은… 세 종류가 있다.

하나는, 카렌더의 시간이다.

해가 뜨고 해가 져서 결정 되는 시간이다.

둘째는, 생물학적 시간이다.

사람이 태어나고… 죽고… 하는 시간이다.

셋째는, 하나님의 시간이다.

“구원”은… 나의 시간에서 하나님의 시간으로 옮겨가는 것을 뜻한다.

크리스챤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하나님의 시간을 사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시간의 가치는… 삶의 질에 있는 것이지… 양에 있지 않다.

얼마동안 살았느냐? 하는 것보다…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것이 하나님의 시간이란 견지에서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人生을 한번 산다.

이 한번 사는 人生을… 마치 천년을 사는 것처럼

값지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시간으로 사는 것이다.

천년을… 하루 같이 값없이 사는 人生도 있다.

 

* “걸리버 여행기”에… 난쟁이 나라 이야기가 나온다.

해변에 표류한 “걸리버”를… 꽁꽁 묶어 놓고 연구를 한다.

옷이나 다른 소유물은… 대충 해석할 수 있었는데…

주머니 속의 큰 “회중시계”는…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신중한 토론 끝에… “거인이 섬기는 신(神)”일 것이라는 결론을 짓는다.

시계를 神(신)으로 해석한 것은… 이 작품의 작가가 인간을

날카롭게 비판한 것이다.

시간에 종속된 인간, 시간의 노예가 된 인간을 풍자한 것이다.

 

* “하나님의 시간”을 산다는 것은… 나의 시계를 잊어버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시계에… 나의 인생을 맞추어…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생각하고

시간을 쓰라는 말이다.

 

*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에서…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착각하는 인간을 향하여… 하나님의 경고를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여… 내가 오늘 밤에 너의 영혼을

도로 찾아가겠다.” (누가복음 12:20)

 

시간은… 저축도 안되고…, 돈이 많아도 살 수가 없다.

내가… 시간을 주관하는 주체가 아니다.

오늘의 시간은… 하나님께서 하루만 더 기회를 준…

덤으로 주신 시간이다.

 

* 사람은… 하루씩 살아간다. 하나님은… 하루에 24시간을 주신다.

이 시간을 오늘 우리는 잘 써야 한다.

그래서… 바울은 “세월을 아끼라”(엡 5:16)고 말하였고,

“자다가 깰 시간”(롬 13:11)이라고 말했다.

금년도… 겨우 한달여 남았다.

“하나님의 시간”으로… 마무리를 하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