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대한 태도”
* “십자가”가 우리에게 다가올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항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십자가에 대해서 저항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살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 남편이 십자가가 되면… “아, 남편으로 말미암아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게 하시는 구나…“하고 생각하십시오.
그래서 자기가 죽으면… 남편이 부활의 생명에
참여해서 변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 자녀가 나에게 십자가가 되면…
“아, 하나님의 자녀를 십자가로 삼으셔서
내가 죽게 만드시는구나…”하고 생각하십시오.
그래서…깨어지고 회개하면 자녀에게
부활의 생명이 임해서 변화되고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져서 내가 죽으면…
그리스도가 내 몸에서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 저항하지 말고
십자가를 지고 내가 죽어야 합니다.
* 우생마사 (牛生馬死)라는 말이 있습니다.
홍수가 나서 떠내려갈 때 말(馬)은 죽습니다.
말은 성격이 급하고 빨리 뛰기 때문에
헤엄을 쳐서 홍수를 피하려고 발버둥 치다가
지쳐서 그냥 빠져 죽습니다.
그러나…“소”는 헤엄을 칠 줄 모르기 때문에
그냥 홍수에 떠내려갑니다. 가는대로 맡깁니다.
그러면… 나중에 집이나 낮은데 걸리면
살아서 걸어 나옵니다.
* 십자가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내 힘으로 십자가를 저항하고 밀어내고
짊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면
나중에 그 때문에 신경쇠약에 걸리고
신앙도 잃어버리고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나…십자가를 내 힘으로 벗어버리려 하지 말고
십자가가 이끄는대로 따라가면
나중에는 십자가가 나를 변화시키는 축복이 임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20)
2016년 3월 18일(금), 새벽, 목양실에서 묵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