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향을 사모하는 마음”
*영국 런던에…“로스차일드”라는
세계적인 은행가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그가 살고 있는 집의 지붕 한 쪽이
공사가 완성되지 않은 채로
방치가 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그 집을 쳐다 볼 때마다
궁금해 하였다.
*“로스차일드”는… 유대인이었다.
유대인은… 전통적으로 자기가 살 집의
일부를 미완성인 채로 남겨 둔다.
그 집은…
자기가 영원토록 살 집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저 잠시 동안 머물다가 갈
장막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로스차일드”도
나그네 된 심정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자기 집의 한쪽 귀퉁이를
고의적으로…
완성시키지 않고 살았던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도
잠시 스쳐 지나가는 곳에 불과하다.
우리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면서
그 곳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자이다.
*이 세상은…
영원한 본향으로 향하는
하나의 다리인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다리 위에 집을 지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나그네의 심정으로 살아갈 뿐이다.
나그네는 잠시 이 세상을 지나쳐 갈 뿐이다.
*우리의 영원한 본향은 하늘나라에 있다.
오늘도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면서
믿음으로…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힘 있게 전진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다.“ (히11:16)
2016년 6月 17日(금), 새벽 목양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