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비의 꿈”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성경 말씀을 잘 가르치는 존경받는 랍비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랍비의 꿈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천국에 올라오게 되면… 이웃마을 푸줏간 주인
곁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천한 직업이라고 무시하던 푸줏간 주인 곁에서
영원토록 살게 된다는 꿈을 꾼 랍비는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이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랍비는 이웃마을 푸줏간 주인을 찾아가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주인은… 한참 후에 문을 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노모(老母)를 모시고 있는데…
노모가 병석에 누워계셔서 가게 문을
빨리 열수가 없었습니다.”
랍비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 왜? 그 꿈을
보여 주셨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랍비를
귀하게 여기시는 것처럼…
부모를 귀히 여기는 사람을 높은 곳에 두신다는 것입니다.
부모 공경하는 자녀에게 주신 축복의 약속 중
첫째는… “네가 잘 된다” 입니다.
둘째는… “장수하리라”입니다.
단순히 오래 산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충성하는 사람은… 부모 공경도 잘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처럼… 부모 공경에도 힘쓰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여!
부모님의 은혜를 받고 자랐다는 것을 기억하고,
부모를 함부로 대하거나 가볍게 대하지 마십시오…
항상 부모를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해 드리려고 노력하십시오.
부모님의 안부는 자주 물을수록 좋습니다.
중요한 일은 의논을 드리고, 의견을 존중해 주십시오.
명절이나 기념일은 꼭 챙겨 드리세요.
부모님 공경은 성도가 지켜야 할 첫째 계명입니다.
2016년 5월 8일(어버이주일)을 맞이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