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툴리안”(3세기초, 라틴 교부)은… 이렇게 전도를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처럼… 그렇게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3세기까지만 하여도…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불렀고 그것이… 그 당시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교회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교인들이 교인들을 무서워하고…

교인들의 말을 무서워합니다.

 

* 우리 한국교회가… 교회 안에서의 갈등, 교인들 사이의 갈등,

교단과 교단 사이의 문제를 풀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문제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구원받는 조건에 대하여 가르칠 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구원받는 조건으로… “믿음”외에는 없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이처럼 “믿음”만을 강조하다 보니… 구원받는 조건으로

믿음은 필수과목인데… “사랑”은 선택과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교회는… “믿음”만 있으면…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이고…,

사랑을 안했다고해서 천국에 못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교회는… 이런 식의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교인들끼리 갈등이 생기고 서로 싸워도… 마음의 고통이 없습니다.

심지어 목사들도 싸우고… 교회 중직자들도 싸웁니다.

그러면서… 자신들 모두가 구원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우리가… 천국에 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한번 상상해 보십시다!

천국 입구에서… 천국문으로 통과할 수 있는 자격심사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내가 분명히 천국 갈 믿음이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명단에서 빠졌다면…

정말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 우리가… 성경을 보면…, “믿음”만을 구원의 조건이라고… 말씀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태 5:22>

예수님은… 형제를 향하여… “미련한 놈”이라고 말한 것만 가지고도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미련하다”고 한 것은… 욕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러한 언행(言行)이 “지옥불”에 들어가는

믿음이 없는 심각한 상태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사도“요한”은… 사랑과 영생에 대하여 분명히 말했습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는 아는 바라.” (요일 3:14~15)

 

*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음”은… 곧 사랑입니다.

따라서… 사랑이 없으면 믿음이 없는 것이고…

사랑이 없는 믿음에는… “영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