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백성이… 아직 광야에 있을 때 가나안을 정탐한다.

열두 지파 대표 12명이 선발되어…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다.

이중에 10명은… 가나안 정벌을 극구 반대하였다.

그들은… “메뚜기론”을 폈다.

가나안에 사는 원주민들의 체격이… 얼마나 큰지…

그들에 비하면 이스라엘 사람은… 메뚜기 같다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은… 이미 무서워 떨고 있었다. 해 보지도 않고

포기하고 있었다. 실천 이전에… 패배하고 있었다.

 

* “메뚜기론”을 펴는 10명의 정탐꾼은… 마음이 떨리고 있었다.

자이언트(거인)를 보는 순간… 희망도 사라지고, 믿음도 없어지고,

실천의 의욕도 무산되었다.

자기들의 모든 것은… 메뚜기처럼 초라하게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2명의 정탐꾼, 여호수아와 갈렙은 달랐다.

“가나안에 들어갑시다. 우리가 진격하면 승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싸우십니다. 가면 됩니다!”

두 사람은… 이렇게 백성들을 격려하였다.

그 두 사람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실천의 용기가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손을 잡고 있기에… 미리 떠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였다.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지 말고…

말씀대로 실천하는 자가… 축복을 받는다고 말씀하신다.

믿기 어려운… 엉뚱한 이야기가 있다.

미국, “스탠다드·석유회사” 사장이… 어느날 성경을 읽다가

출애굽기 2장을 보게 되는데…

모세의 어머니가… 더 이상 아기 모세를 숨겨 키울 수가

없게 되자… 아기를 갈대 바구니에 넣어 나일강에

띄워 보내려고 바구니를 만드는 구절에서 흠칫 놀란다.

모세 어머니가… 갈대 사이에 역청과 송진을 발라서

바구니를 만들었다는 기사가 나온다(출 2:3).

 

* 석유회사 사장은… 역청(pitch)이 있는 곳에 석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모세” 이야기가… 수천 년 전 이야기인데도… 그 사장은 즉시 기술자를

이집트·나일강변에 파견하여 석유를 탐색하게 하였다.

그 결과 방대한 유전을 소유하게 되었다.

지난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출애굽기”를 읽었지만

석유개발을 실천에 옮긴 것은… 한 사람뿐이었다.

 

*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실천을 명령하셨다.

가나안 정복을 꿈만 꿀 것이 아니라…, 계획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그 땅을 밟고 들어가라는 것이었다.

가나안은… 꿈의 땅이였다. 여호수아의 군대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말씀을 실천에 옮겼다.

성공은… 자동적으로 오는 것이 아니다.

성공을 위한 신앙적 실천이 있어야 한다.

신앙적 실천을 통하여… 약속의 성취를 이룬 것이…

여호수아서의 기록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